구글 애드센스의 시련 (1) 글자수를 맞춰라

1달간의 애드센스 시련기

휴 블로그를 8월12일에 처음 만들었으니 4일만 있으면 한달이 다되가네요. 정말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느라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어느정도 운영하다가 티스토리를 알게 되었고 이왕 블로그 운영하는거 아무리 취미로 한다지만 용돈벌이로 조금씩 수입이 생긴다면 엄청난 의지를 가질것 같았거든요.

네이버블로그의 네이버 애드포스트와 티스토리를 지원해주는 구글의 애드센스를 비교하는 글들을 보면 압도적으로 모든 분들이 티스토리에 한표를 들어줍니다. 그런만큼 이렇게 한달동안 고생을 할지 몰랐죠..

■ 애드센스 (콘텐츠 불충분)으로 승인 실패

네이버 블로그처럼 운영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사진위주의 포스팅을 즐겨했었거든요. 당연히 티스토리 가입하고 나서도 사진위주와 100자 미만의 글들을 적었습니다. 또 애드센스를 신청하려면 적당한 포스팅의 양이 필요하다 해서 50개정도의 게시물로 채웠었고요. 

그리고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했죠. 혹시 이제 제가 어떤 고생을 했을지 그 느낌 아시는 분 있나요?? 

네.. 당연히 콘텐츠 불충분이라고 떠서 왔습니다. 정말 구글 애드센스팀 얄밉습니다. 초보자들에게도 이해하기 쉬운 문장들로 설명해주면 안되나요. 이건 제 시련의 시작입니다. 일부이기도 하고요. 제 글을 계속 보시다 보면 아~~ 이래서 포기할만 했구나라고 생각이 드실겁니다. 

일단 콘텐츠 불충분이라고 나왔으니 경우의 수는 두가지중 하나입니다. 글의 개수가 부족하거나 이미 작성 해놓은 글에 텍스트가 부족하거나죠. 저는 두번째 텍스트가 부족하다는 걸 충분히 알겠습니다. 그러니 네이버 블로그처럼 써놨던 50개의 게시물 ~~ 하나하나씩 들어가서 글자수를 채웠습니다.

글자수는 검색을 해보면 다들 기준이 500자 이상이냐.. 1000자 이상이냐 라고 의견이 많더라고요. 구글에서는 딱히 정해둔 기준을 설명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50개의 글을 채워야되는데 언제 다 채우나 하고 500~700자 기준으로 일일이 수정해 놓으니 2주가 넘게 걸렸고 심사결과 또 콘텐츠 불충분이 떴습니다.

■ 콘텐츠 불충분 해결... 문제점은?? 그리고 방법

정말 뭐가 문제일까요.. 결국 위 사진처럼 뜨기까지의 방법이 두가지 더 있었습니다. 

첫번째 ! 최신글 기준으로 10개정도 1000자가 되야 된다는 글들을 보고 그대로 실천했습니다. 혹시 모르는 일이니 만약에 통과가 되면 좋은거고 안되면 채우면 되니깐요~ 그리고 나머지는 비공개를 하고 도저히 못채우겠는 글들은 삭제 했었습니다. (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절대 삭제하지마세요! 절대절대절대 )

두번째 ! 이건 글자수와 상관없습니다. 제가 초반에 블로그의 꿈이 커서 빈카테고리를 여러개 만들었고, 카테고리를 펼쳐 놓았었습니다. 구글에서는 이게 보기가 안좋았나봅니다. 만약에 빈카테고리가 있거나 그 카테고리에 3개 이하 정도있다면 일단은 구글애드센스가 충분히 승인이 날때까지 한곳에 뭉쳐 넣으시길 바랍니다.  

위 방법대로 하니 신청서를 검토했다고 딱 내용없이 저런 제목으로 오고 끝났습니다. 다음은 어떻게 됬냐면요.. URL을 못찾는다고 거절당했습니다. 다음 글에서 이 끔찍하고 머리 아프게 했던 URL문제 해결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위에 신청서를 검토하는 단계까지 오시려면 저처럼 게시물수를 많이 만들어 놓는것 보다 10개~20개정도 글자수를 1000개정도 꽉꽉 채우시기 바랍니다. 

애드센스만 통과되면 글자수의 제약을 받지 않으니 애드센스를 신청하는 단계에서는 필수인 단계입니다. 그리고 빈카테고리를 만들어 놓지 마시고, 절대 글을 못채우겠다고 삭제하시는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방법은 있지만 구글에서는 사람이 직접 확인해주는게 아니라 예외가 절대 없기 때문에 해결하는 동안 블로그를 포기할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