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어제 직접 보고 온 솔직 후기(+약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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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에 개봉했지만 인천 상륙작전 영화를 먼저 보는 바람에(?) 

어제 "부산행" 을 관람한 따끈따끈한 후기 올릴게요 ^^



한국형 좀비영화라고 실시간 검색어와 블로그의 글들을 보니

궁금해서 안 보고는 미칠것 같은 영화였습니다.





8월 1일 월요일이 되자마자 

친구와 6:30 영화를 예약하고 기대감에 부푼채 

음료수 하나만 사들고 영화를 봤습니다.



아래 부터는 약간의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조심히 내리세요^-^

 



바로 후기를 올리긴 이상하니

간략하게 줄거리부터 갈게요.



영화의 시작은 석우(공유)의 딸 수안이의 생일을 맞아

부산으로 내려가기로 한 석우와 수안이는

부산행 KTX에 탑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체모를 바이러스에 걸린 여자가

KTX에 아무도 모르게 탑승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죠.






석우와 수안이가 탄 그 열차에는 

상화(마동석)와 성경(정유미)도 탔습니다.

포스가 장난아니네요 !!


이 둘의 조합으로 인해

좀비영화인데도 몇번 웃었습니다ㅋㅋㅋ

그냥 별거 아닌데 웃겨요






부산행 KTX 열차는 상부의 지시로 

대전역에 정차하여 도망가게 되지만

그 곳도 역시 마찬가지...


안전한곳이 없어요~~ㅠㅠ

얼른 다시 KTX열차로

GoGo!!





하지만 대전역에서 뒤 늦게 열차에 탄

남자 일행들은 좀비들을 귀여워 해주며

다른 칸에 있는 수안, 성경, 진희(안소희) 일행을 만나러 갑니다.  






좀비들을 사랑의 딱밤으로 날려버린

마블리와 공유는 겨우 겨우 일행을 만났지만???



 



이 아저씨(김의성) 때문에 짜증나는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괜히 이분이 페북에서 욕 먹는게 아니더라구요 ㅋㅋㅋ



저도 약간 스포를 보고, 줄거리를 읽고

어느정도겠어 했지만..

직접 보면 욕이 저절로 나오더라고요.

나름 스포를 하지 않으려 노력하니

줄거리가 밋밋하네요ㅎㅎ





제 주관적인 후기는 

한국형 좀비영화로서 시도는 좋았으나 

너무 결말이 맘에 안 들었어요.

뭔가 외국 좀비영화처럼 시원하게 좀비를 때려부순 다음

훈훈한 결말을 원했던 걸수도 있지만요.


그래도 배우분들의 연기력은

영화에 몰입하는데 일품이였습니다 !!

[ 내용 < 연기력 ]

내용보다는 연기력으로 봤던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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