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56회〃보는 내내 불편했던 현대팥 콩쥐
한 두 달전부터 월요일만 되면 챙겨보는 프로그램이 생겼는데 바로 SBS 동상이몽입니다. 부모와 자식간에 트러블을 서로의 속내를 보며 풀어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정말 실망했습니다. 뭐 TV 방송이야 어느정도 자작도 있고, 작가가 써내려간 대본에 의해 맞춰 나간다는 건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오늘 65회 프로그램 보고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처음에 27세라고 귀엽게 소개하던 맏 언니 부터 22살, 21살, 꼬마아이와 주인공 포함 5남매 집안.. 방송을 보고 나니 저렇게 웃고 있는 모습도 달갑지 않네요. 소재부터 콩쥐와 팥쥐면 한명을 질투하고 괴롭힌다는 건데 저렇게 5명 모두 웃으며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이유는 도대체 뭘까요?? 방송에서 불편한 모습이 계속 보여지는데도 저 세명의 언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