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고기] 역전의 화로에서 고기와 안주를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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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집 + 술집 " 역전의 화로 "


이번에는 자주 가던 구로디지털단지나 신림을 벗어나 강서구에 있는 목동 고기집을 가봤는데요.


20대초에 같은 강서쪽인 가양쪽으로 1년동안 알바를 하면서 목동도 몇번 지나치긴 했었는데 한번도 밥을 먹으러 간 적이 없어 낯설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목동을 가게 된게 올해 초 3월에 근처서 일하는 친구덕에 저녁먹으러 놀러갔엇거든요. 역시나 역에서 내리면 근처는 그렇게 화려하지 않지만 좀 더 걷다보면 가까운 거리에 음식점이 꽤 있으니 허탕은 치지 않아서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먹었던 곳은 목동역 1번출구로 나와서 그 방향으로 쭉 걷다보면 마포갈매기도 있고 거기서 좀 걸으면 "역전의 화로"라는 곳이 있는데요. 거기로 들어갔습니다^^


역전의 화로 간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잘보일거 같으면서도 어두워서 안보이는 간판이라 쑥 지나칠수도 있어요 ㅋㅋ


이 곳을 들어가게 된 또 하나의 이유가있죠!! 역시 제가 가는 음식점들은 이렇게 들어가기전 한눈에 가격표가 들어와야 되요. 가격도 나름 많이 따지지만 들어가서도 고민을 엄청 많이 하기 때문에 밖에서 생각할 시간을 줘야 되거든요. 


근데 자세히 메뉴를 보시면 위에는 고기메뉴들이고 아래는 안주라 적혀있어요. 여기는 고기가 먹고 싶으면 고기를 먹고, 술집을 가고 싶으면 그자리에서 안주시켜서 먹고!! 두종류가 함께 있어요. 아니면 처음부터 술먹으러 안주만 시키고 먹다가 배고프면 고기시켜서 먹으면 될거같습니다.


안주는 해물야끼소바, 연어샐러드, 오뎅, 짬뽕등 다양한 안주들이 만원정도 가격으로 팔고있으니 저렴해요~~


저는 저녁을 먹으러 갔기 때문에 밖에서 메인메뉴같은 역전의 소갈비살을 정하고 들어갔습니다.



화로에 구워서 먹으니 맛은 두배~~ 소주와 함께라면 맛은 세배~~



역시 고기 2인분으로는 뭔가 부족해서 추가로 모듬꼬치를 시켰습니다. 모듬꼬치에는 고기꼬치와 바베큐꼬치, 닭날개꼬치, 문어꼬치 그리고 여기 보이지 않는 새우꼬치가 나와요. 


삘받아서 모듬꼬치를 시켰지만 사실 굽는 동안에 배불러져서 고기꼬치는 남겼어요ㅠ 고기 먹을때 밥을 안 먹으면 느끼해서 한공기 원샷하는 바랍에 뒤늦게 밥 배가 불러가지고요.. 나름 맛있게 잘 먹고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목동역으로 놀러가실 일 있으시면 한번 가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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